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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한국어교육

[05] Brown이 제안한 구어의 8가지 특성

by 거울경이 2020. 5. 17.

 

  • 무리짓기
    유창한 표현은 단어가 아니라 구 단위로 이루어진다. 학습자는 인지적으로 적절한 단위를 무리짓거나 호흡에 적절한 단위로 무리 지어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중복성
    문어와 달리 구어는 반복하는 말, 고쳐하는말, 설명하는 말, 덧붙이는 말이 많아서 중복성이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화자는 반복과 부연 설명을 통해 의미를 분명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축양형
    구어는 축약형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음성적 축약, 형태적 축약, 통사적 축약, 화용적 축약을 모두 포함한다. 따라서 말하기 교육에서는 축약 표현을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해야 자연스러운 발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수행변인
    계획적인 담화를 제회한 구어에서는 화자가 말하는 도중에 주저하거나 머뭇거리거나 말을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 모국인 화자는 어릴 때부터 이러한 어의 수행 변인을 처리하는 방법을 익혀왔지만 외국어 학습에서는 새롭게 학습해야하는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 구어체
    대화 속에는 관용적 표현이나 축약형, 공통의 문화적 지식이 포함된다. 교사는 학습자들에게 구어체의 어휘와 관용적 표현, 구를 지도해야 하며 이러한 표현을 연습할 기회를 제공해야한다는 것이다.

 

  • 발화속도
    구어는 다양한 발화 속도로 전달되는데, 유창하게 발화하려면 적적한 속도를 지녀야한다. 말하기 교육에서는 유창성을 구성하는 다른 요소들과 함께 적절한 속도를 기르도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억양과 강세
    구어는 음성을 통해 전달되며, 어조, 억양, 강세 등의 요소가 의미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따라서 말하기 교육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거나 적절한 억양으로 의미를 표현하는 것도 포함 되어야 할 내용이라는 것이다.

 

  • 상호작용
    대화는 상호작용 규칙의 지배를 받는다. 말하기는 양방향 활동이므로 의미 협상을 위해서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익힐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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