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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한국어교육

[12] 호칭(呼稱)과 지칭(指稱)의 구분

by 거울경이 2020. 7. 7.

 


 호칭(呼稱)과 지칭(指稱)


 

 

 

 

 

 

호칭이란 어떤 사람을 직접 부르는 말이고,

지칭이란 어떤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가리키느 말이다. 

두가지 모두 말할 때는 칭호라 한다.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라 같은 대상이라도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부르거나 말하게 된다. 또 순수한 우리말 칭호와 한자말이 섞여서 쓰이고 있다. 때문에 호칭이나 지칭을 잘못 쓰면 무례한 사람이 된다.

 

 

 


 

 

표준 언어 예절 (2011) 

 

- 2011년 '표준언어예절'이 1992년 '표준화법'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1. 조부모, 손주, 사촌에 대한 호칭, 지칭을 추가하였다. 

 

2. 부모 호칭으로 어릴 때만 '엄마,'아빠'를 쓰도록 하였던 것을 장성한 후에도 격식을 갖추지 않는 상황에서는 '엄마','아빠'를 쓸 수 있도록 하였다 .

 

3. 남자가 여동생의 남편을 호칭하거나 지칭할 때 '매제'를 쓸 수 있도록 하였다.

 

4. 여자가 여동생의 남편을 호칭하거나 지칭할 때 '제부'를 쓸 수 있도록 하였다.

 

5. 남편의 형을 지칭하는 말로 '시숙'을 추가하였다. 

 

6. 남편 누나의 남편을 호칭하거나 지칭할 때 '아주버님' , '서방님'을 쓸 수 있다고 하였던 것을 '아주버님'만 쓰도록 하였다.

 

7. 아내 오빠의 아냐를 지칭하는 말, 아내 남동생의 아내를 호칭(지칭)하는 말로 '처남의 댁'만 있었던 것을 '처남댁'도 가능하다고 보아 추가하였다.

 

8. 직장에서 윗사람에게는 '-시'-를 넣어 말하고 동료나 아래 직원에게는 '-시-'를 넣지 않고 말하도록 했던 것을 직급에 관계없이 '-시'를 넣어 존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9. '축하드리다'가 불필요한 공대라 하여 '축하하다'로만 쓰도록 하였던 것을, '축하합니다'와 함께 높임을 더욱 분명히 드러낸 '축하드립니다'도 쓸 수 있는 표현으로 인정하였다.

 

 


 

그렇다면, 가족간의 호칭과 지칭에 대해서 알아보자 . 

 

아버지에 대한 호칭과 지칭이다.

호칭은 아버지와 아빠로 모두 알고있지만 다른 사람(배우자,배우자가족, 그밖의 사람에게) 지칭할 때는 신경써서 예의를 갖춰야한다

어머니에 대한 호칭도 마찬가지로 어머니,엄마이지만 배우자 가족, 배우자 가족 중에서도 처가인지 외가인지에 따라 지칭하는 말이 달라진다. 

 

 

 

 

 

 

 

다음은 자녀에 대한 호칭이다. 

혼인한 자녀, 혼인하지 않은 자녀에 따라 크게 구분되고

당사자, 가족 친척에게, 자녀의 직장 사람들에게 지칭하는 말이 다르다.

 

 

 

 

시와버지와 시어머니에 대한 호칭은 더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호칭과 지칭이 비슷하니 크게 헷갈리는 점은 없는 것 같다. 

 

 

 

 

며느리와 사위에 대한 호칭, 지칭도 중요하다. 

며느리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 또 손주의 이름을 며느리에게 대신 부르는 것이 아닌

'어멈','새아가'라고 불러야 한다. 친척에게나 사돈에게는 '며늘애','ㅇㅇ어멈'이라고 부르는 것이 예의다. 

 

사위에대한 호칭도 마찬가지로 'ㅇ서방' , 'ㅇ아범'이라고 불러야한다. 

 

 

 

 

장인, 장모님에 대한 호칭과 지칭은

시어머니, 시아버지의 호칭처럼 크게 다른 것은 없기 때문에 그 밖의 사람에게 지칭할 때 예의를 지키자 

 

 

 

 

형의 아내, 남동생의 아내에 대한 호칭과 지칭을 알아보자 

형의 아내는 형수님, 아주머님, 아주머니가 맞다. 

지칭도 거의 '형수님'이라고 지칭하면 된다. 

 

남동생의 아내는 '제수씨'라고 호칭한다. 

마찬가지로 지칭도 '제수씨'라 하여도 괜찮다. 

 

 

 

 

 

 

누나 남편에 대한 호칭은 '매형','자형','매부' 이렇게 사용한다. 

호칭과 지칭이 같은 편이고 자녀에게 지칭할 때 '고모부', '고모부님'이라고 지칭하여야 한다. 

 

 

 

 

오빠의 아내는 '새언니' '언니'라고 부른다. 

시댁 쪽 사람에게 '올케','올케언니','새언니'라고 지칭하며 

자녀에게는 '외숙모', '외숙모님'이 된다. 

 

 

 

 

언니 남편은 '형부'라고 부른다. 

자녀에게는 '형부'라고 지칭하면 안되고, '이모부', '이모부님'이라고 지칭한다. 

 

 

 

 

여동생의 남편에 대한 호칭과 지칭은 '서방','제부'이다,

시댁 쪽 사람에게는 '제부'라는 표현도 사용하지만, '동생의남편'이라고 그대로 지칭하기도하며 

자녀의 이름을 넣어 'ㅇㅇ이모부'라고 한다. 

 

자녀에게는 '이모부'로 지칭한다. 

 

 


*출처 :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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