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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한국어교육

문장 부호의 사용 1 /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by 거울경이 2020. 8. 12.

 

오늘은 문장 부호의 사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국립국어원에 정의되어 있는 문장은 총 21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세 가지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에 대해서 정리할 거예요! 

 

문장 부호는 '글점' 또는 '월점'이라고도 하는데요.

문장 부호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글의 의미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자기소개나 논문, 보고 등을 쓸 때 문장부호를 정확히 사용해야하니 꼭 알아두어야 해요!


1. 마침표의 사용

 

1)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 끝에 사용한다.

- 직접 인용한 문장의 끝에는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한다)

ㄱ. 그는 "지금 바로 떠나자"라고 말하며 서둘러 짐을 챙겼다.

ㄴ. 그는 "지금 바로 떠나자"라고 말하며 서둘러 짐을 챙겼다

즉, 인용한 문장에는 마침표를 써도 되고, 안 써도 된다.

 

- 용언의 명사형이나, 명사로 끝나는 문장에는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한다.

 

예를 들면 , 

그는 전교 1등을 하기 위하여 애를 씀.

그는 전교 1등을 하기 위하여 애를 씀

위의 두 문장처럼 ~씀과 같이 명사로 끝나기 때문에 마침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쓰지 않는 것도 허용하기 때문에 둘 다 가능하다.

 

- 다만 제목이나 표어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2)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 월, 일을 표시할 때 쓴다.

 

3)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 월과 일을 나타내는 아라비아 숫자 사이에 쓴다.

 

4) 장, 절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 다음에 쓴다. 

- 마침표 대신 '온점'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다. 

 

2. 물음표의 사용

 

1) 의문문이나 의문을 나타내는 어구의 끝에 쓴다.

밥은 먹었어? 

뭐라고?

네?

 

- 한 문장 안에 몇 개의 선택적인 물음이 이어질 때는 맨 끝의 물음에만 쓰고, 각 물음이 독립적일 때는 각 물음의 뒤에 쓴다. 

너는 어린이냐, 초등학생이냐?

너는 여기에 어제 왔니? 뭐하러 왔니?

- 의문의 정도가 약할 때는 물음표 대신 마침표를 쓸 수 있다.

도대체 이 일을 어쩐단 말이냐

이것이 과연 내가 찾던 행복일까

- 다만 제목이나 표어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역사란 무엇인가 / 아직도 담배를 피우십니까

 

2) 특정한 어구의 내용에 대하여 의심, 빈정거림 등을 표시할 때 또는 적절한 말을 쓰기 어려울 때 소괄호 안에 쓴다.

 

3) 모르거나 불확실한 내용임을 나타낼 때 쓴다.

 

3. 느낌표의 사용

 

1) 감탄문이나 감탄사의 끝에 쓴다.

- 감탄의 정도가 약할 때는 느낌표 대신 쉼표나 마침표를 쓸 수 있다.

 

2) 특별히 강한 느낌을 나타내는 어구,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에 쓴다.

 

3) 물음의 말로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 쓴다.

 

4) 감정을 넣어 대답하거나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쓴다.


다음 글은 문장부호 중 많이 사용되는 

 

문장부호 2 / 소괄호, 중괄호, 대괄호의 사용 글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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