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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10

읽기의 개념 [ 읽기의 개념 ] 읽기는 언어 사용의 한 양상으로서 문자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해 활동이다. 읽기의 주체인 독자와 읽기의 대상인 텍스트가 독자의 이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양자가 상호 어떤 관련성을 맺고 있는지를 보는 관점에 따라 읽기에 대한 개념 정의가 달라져왔다. #전통적 관점 오랫동안 언어 교육에서 읽기는 수동적인 이해 기능으로서 단선적인 활동으로 이해되었다. 이런 입장의 전제는 글의 의미는 텍스트 속에 고정되어 있으며 이 경우 읽기는 독자가 텍스트에 포함된 내용을 이해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1970년대 70년대에 이르러 인지심리학으로부터 읽기에 관한 새로운 관점이 대두되었다. 그것은 바로 독해에서 텍스트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독자가 텍스트에 끌어들이는 배경지식이라는 인.. 2020. 8. 11.
한국어어휘 교육 어휘 제시 방법 - 정해진 수업 시간 내에 학생들에게 어떤 어휘를 가르칠 것인지 선택해야한다. - 교재 본문에 나오는 새 어휘를 우선적으로 가르치되, 관련 어휘를 확장시켜 주는 것을 잊지 말아햐한다. - 어휘 제시 할 때 고려해야 할 점 학생들의 연령, 직업, 흥미와 관심 (학생들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범위 내에서 확장 어휘를 조정) 제한된 수업시간 고려 (수업시간을 고려하여 어휘의 수를 선택) - 교사가 다양한 어휘 제시 방법을 사용하면, 학습자들이 어휘 생성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어휘 확장 방법을 쉽게 터득할 수 있다. - 교사가 어휘를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따라 학습자의 어휘 습득 정도와 어휘 활용도가 달라 질 수 있다. - 어휘를 제시할 때 바람직한 방법 간단한것 -> 복잡한것 익숙한것 -> 낯선 것 기본의미 ->.. 2020. 7. 29.
재미있는 북한언어 !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재미있는 북한언어 !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국어 교육의 한 과목 중 북한 언어에 대해서 잠깐 ! 수업내용으로 다뤄졌던 적이있는데요, 재밌는 북한 언어가 몇가지 있어서 적어볼게요 😀 저는 북한 언어라고는 "일 없습네다" 이거와 모두 알고있는 '얼음보숭이' 이 두가지가 끝인거같아요 😂 최근에 인기있던 드라마인 '사랑의 불시착'도 보지 않아서 ,,, 북한언어가 많이 낯설긴하네요 ㅋㅋㅋ 가위바위보 가위주먹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평소에 팀을 나누거나? 간단한 내기를 할 때 ? 가위바위보를 사용하죠 ! 가위바위보 또는 묵찌빠라고도 부르지만 북한에서는 가위주먹 ! 이렇게만 부른다고해요 ㅎㅎ 남한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한번도 가위바위보를 다른데서는 어떻게 부를까? 생각해본 적이 없긴한데 북한에서는 가위주먹으로 부른.. 2020. 7. 3.
[21]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희안하다 희한하다 우리말 사용하기 희안하다 희한하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어를 사용할 때 익숙한 표현이더라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죠 ? ㅎ 그 중에서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라는 뜻을 가진 '희안하다' 와 ' 희한하다' 대화를 하거나 메신저로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죠 !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잘못알고 틀린 표현을 사용한다면 ,,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정확히 알고 사용합시다 :-) 정답은 '희한하다'가 맞아요 ! 희한하다는 형용사이고, 첫번째로 귀할 만큼 드물다 두번째로 좀처럼 대하기 어려울 만큼 특이하거나 기묘하다. 이렇게 정의되어 있어요 ! 많은 분들이 '희안하다'가 정답으로 알고 이렇게 많이 사용하지만, '희안하다'는 '희한하다'의 비표준어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희한하다'의 '희한은 희한 稀罕 드물 희.. 2020. 7. 1.
[19]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겉잡다 걷잡다 우리말 사용하기 겉잡다와 걷잡다 겉잡다와 걷잡다는 발음 상으로는 같은 단어이기 때문에 더 헷갈리는 단어이다. ‘걷잡다’는 ‘거두어 붙잡다’란 뜻을 나타내며, ‘겉잡다’는 ‘겉가량하여 먼저 어림치다’란 뜻을 나타낸다. 두가지의 뜻과 사용예시를 자세히 알아보자 ! 먼저, 걷잡다는 발음 : [걷짭따] 두가지의 뜻이 있다. 첫번째 뜻은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두번째 뜻은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 이와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졌다. 할때 도 '걷'을 사용하고 그 사람의 행동을 걷잡을 수 없다. 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도 '걷'을 사용한다. '걷'과 '것'은 발음이 비슷하여 두가지가 헷갈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을 참고하면.. 2020. 6. 29.
[11] 한국어교육/듣기교육의 자료 듣기 교육의 자료는 한국어의 구어적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한국어 원어민 화자에게 받아들여지는 현실적인 한국어 담화 , 즉 실제성이 있는 자료여야한다 . 1)이해가능한 입력 교사가 듣기 자료를 개발할 때 먼저 주의할 점은 듣기 자료가 학습자의 수준보다 어렵거나 쉽지 않아야 한다. 너무 어려우면 듣기 자료에 대한 흥미와 관계없이 듣기 활동을 하고자 하는 학습자의 학습 의욕을 떨어뜨리게 되며, 마찬가지로 너무 쉬운 내용이면 학습자가 집중하지 않게 되어 학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학습자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해 가능한 듣기 자료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할 뿐 아니라 듣기 자료의 주제나 소재가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자료여야한다. 그렇다고 학습 목표와 무관한 자료를 선택하는 것은 .. 2020. 6. 23.
[08] 화용론(Pragmatics)이란? 화용론 Pragmatics, 話用論 화용론 : 사람들이 실제 대화에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언어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 실제로 언어를 사용하는 상황, 즉 발화에서의 의미를 연구 (말하는 이·듣는 이·시간·장소 등으로 구성되는 맥락 속에서의 언어사용을 다룬다) 화용론자 : 어떤 발화가 적절한 지 아닌지를 결정하는데 맥락이 어떻게 돕는지에 대해 그리고 맥락이 변화할 때 문장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연구하는 사람들 발화에서 의미를 결정짓는 역할을 하는 맥락은 언어적 맥락, 상황적 맥락, 사회적맥락으로 구분된다. 언어적맥락 : 대화에서 예측 가능한 답변과 관련이있다. 모든 문장으로 구성되어진다. 상황적맥락 : 어떤 문장이 발화된 상황이나 맥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화자와 청자 간에 믿.. 2020. 6. 8.
[07] 한국어규범_띄어쓰기 규정 2 1_보조용언 띄어쓰기 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다만, 앞 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 말이 합성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용언은 띄어 쓴다. '듯하다' '듯하다'는 어간에 직접 결합하느냐 아니면 관형사형 다음에 결합하느냐에 따라 띄어쓰기에 차이가 있다. - 그 여자의 변더기 죽 끓듯 하다. - 올해는 좋은 일이 있을 듯하다 첫번째 '듯 하다'는 어미 '-듯'과 '하다'의 구조로서 어간 '끓-'에 어미 '-듯'이 직접 결합하여 붙여 쓴 것 이다. 두번째 '듯하다' 전체가 보조용언으로서 앞 말에 붙여 쓰기도 하고, 띄어쓰기도 가능하다. '만하다' '만하다'는 용례가 따라 두 가지 구조의 모습을 보인다. -> '보조용언' '보조.. 2020. 6. 2.
[06] 한국어규범_띄어쓰기 규정1 한국어에서 '띄어쓰기'는 한글맞춤법의 한 항목이다 총칙에서의 규정은 너무나 명확하지만 '단어' 개념의 혼동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양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조사의 띄어쓰기와 의존명사, 단위명사의 띄어쓰기를 알아보자 ! 1_ 조사의 띄어쓰기 1. 조사는 그 앞 말에 붙여 써야 한다. - 그녀는 - 강아지를 2. 조사가 겹쳐 나오더라도 붙여야한다. - 꽃에서부터 - 친구로부터 2_의존명사, 단위명사의 띄어쓰기 1. 의존 명사는 띄어쓴다. 2.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쓴다. 3. 의존명사는 문장구조에 따라 다른 품사로 사용되기도 하기 때문에 표기에 신중해야한다. 1) 밖에 : 밖에의 경우 사용법에 따라 두가지로 나타난다, - 너밖에 그 회의에 들어 갈 사람이 없다. - 그 사람이 문 밖에 서 있다. 두 예..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