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한국어규범_띄어쓰기 규정1

 

 

 

 

 

 

 

 

 

 

한국어에서 '띄어쓰기'는 한글맞춤법의 한 항목이다 

 

총칙에서의 규정은 너무나 명확하지만 '단어' 개념의 혼동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양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조사의 띄어쓰기와 의존명사, 단위명사의 띄어쓰기를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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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조사의 띄어쓰기 

 

 

1. 조사는 그 앞 말에 붙여 써야 한다.

- 그녀는 

- 강아지를 

 

 

2. 조사가 겹쳐 나오더라도 붙여야한다.

- 꽃에서부터 

- 친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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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의존명사, 단위명사의 띄어쓰기

 

1. 의존 명사는 띄어쓴다.

 

2.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쓴다.

 

3. 의존명사는 문장구조에 따라 다른 품사로 사용되기도 하기 때문에 표기에 신중해야한다.

 

 

1) 밖에 

: 밖에의 경우 사용법에 따라 두가지로 나타난다, 

- 너밖에 그 회의에 들어 갈 사람이 없다.

- 그 사람이 문 밖에 서 있다. 

 

두 예문은 형태만 같고 구조가 다르다

 

첫번째 '밖에'는 조사로 쓰였으며,

조사는그 앞말에 붙인다는 조항에 따라 명사 '너'에 붙여 쓴 것이다. 

 

두번째는 명사 '밖'에 조사 '에'가 결합한 구조이기 때문에 앞말과 띄어 쓴 것이다. 

 

 

2) ~한바

: ~한바에서 '바'의 띄어쓰기도 그 용법에 따라 두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 집에 간바 밥이 없었다.

- 시에서 연락하여 온 바 다음과 같다.

 

첫번째 문장은 동사 '가'에 어미 'ㄴ바'가 결합한 것이다. 

 

 

따라서 어미는 어간에 붙여 쓴다는 조항을 따른 것.

 

두번째 문장은 동사 어간 '오'에 관형사형 'ㄴ'과 의존명사 '바'로 나누어지기에 의존명사인 '바'는 띄어쓴다. 

 

3)만

- 민수만 공부를 열심히 한다.

- 민수는 지수를 만난지 삼 년 만이다. 

 

'만'은 첫번째 문장 처럼 앞 말에 붙어 '한정,비교'의 의미를 지니는 보조사로서의 용법과 두번째 문장처럼 띄어 써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명사의 용법으로 쓰임이 구별된다.

 

4)할걸

'할걸' 역시 동일한 형태이지만 띄어쓰기가 다른 두가지로 구분한다.

 

- 지금 공부 안 했다가는 후회할걸.

- 후회할 걸 왜 그랬어?

 

첫번째 문장은 어간 '후회하-'에 어미 '-ㄹ걸'이 결합한 말로 붙여 쓴 경우이다.

두번째 문장은 의존명사가 들어있는 '후회할 것을'의 정도로 해석 될 수 있는 띄어쓰기이다. 

 

5)데

 

'데'의 경우도 '걸'과 같은 두 가지 용법을 지닌다.

하나는 어미 'ㄴ데'와 의존명사 '데'가 그것이다.

 

- 철수가 무엇인데 그런 소릴 하니?

- 철수를 설득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첫번째는 명사 '무엇'에 서술격 조사 '이다' 그리고 어미 'ㄴ데'가 결합한 모습으로, 붙여 써야 되는 경우이다. 

두번째 '데'는 '장소,경우,처지' 등을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띄어써야한다. 

 

[14]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단언컨대 단언컨데

6)번

 

'번'이 '한,두...'와 더불어 쓰이면 차례나 일의 횟수를 나타내는 의존명사의 자격을 가진다.

따라서 이 경우 띄어 써야 맞다.

 

하지만 횟수와는 다른 의미, 예를 들면 '한번 해봅시다, 한번 엎어진 물' 등에서는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붙여 써야한다.

 

[13]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한번 한 번

 

 

 

 

 

 

 

[07] 한국어규범_띄어쓰기 규정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