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헷갈리는단어15

[21]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희안하다 희한하다 우리말 사용하기 희안하다 희한하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어를 사용할 때 익숙한 표현이더라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죠 ? ㅎ 그 중에서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라는 뜻을 가진 '희안하다' 와 ' 희한하다' 대화를 하거나 메신저로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죠 !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잘못알고 틀린 표현을 사용한다면 ,,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정확히 알고 사용합시다 :-) 정답은 '희한하다'가 맞아요 ! 희한하다는 형용사이고, 첫번째로 귀할 만큼 드물다 두번째로 좀처럼 대하기 어려울 만큼 특이하거나 기묘하다. 이렇게 정의되어 있어요 ! 많은 분들이 '희안하다'가 정답으로 알고 이렇게 많이 사용하지만, '희안하다'는 '희한하다'의 비표준어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희한하다'의 '희한은 희한 稀罕 드물 희.. 2020. 7. 1.
[20]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구렛나루 구레나룻 우리말 사용하기 구렛나루 구레나룻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을 나타내는 말로 일상생활에서는 남자들이 미용실에 가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보통 구렛나루 구레나룻 구렛나룻으로 사용된다 이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구렛나루'이다 ! 하지만 표준어는 '구레나룻' 하나이다 표준어가 있음에도 구렛나루로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역 방언때문 일 것이다. 강원, 경기, 경남, 전남, 충청, 중국 길림성 등에서는 '구렛나루'라고 사용하고, 그리고 충북에서는 '구렛나루시'라고 사용된다 구레-나룻 발음 : [ 구레나룯 ] 활용 : 구레나룻만 [구레나룬만]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에 따르면 [구렛나룯]으로 소리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지 않는 '구렛나룻'으로 적어야한다 그렇다면 구레나룻.. 2020. 6. 30.
[19]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겉잡다 걷잡다 우리말 사용하기 겉잡다와 걷잡다 겉잡다와 걷잡다는 발음 상으로는 같은 단어이기 때문에 더 헷갈리는 단어이다. ‘걷잡다’는 ‘거두어 붙잡다’란 뜻을 나타내며, ‘겉잡다’는 ‘겉가량하여 먼저 어림치다’란 뜻을 나타낸다. 두가지의 뜻과 사용예시를 자세히 알아보자 ! 먼저, 걷잡다는 발음 : [걷짭따] 두가지의 뜻이 있다. 첫번째 뜻은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두번째 뜻은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 이와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졌다. 할때 도 '걷'을 사용하고 그 사람의 행동을 걷잡을 수 없다. 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도 '걷'을 사용한다. '걷'과 '것'은 발음이 비슷하여 두가지가 헷갈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을 참고하면.. 2020. 6. 29.
[17]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썩이다 썩히다 우리말 사용하기 썩이다, 썩히다 “ 엄마 속 좀 썩이지마 ! “ 어렸을 때 한번쯤은 모두 들어봤을 말이죠 ?ㅎ 하지만 여기서도 헷갈리는 부분이있는데요 썩이다와 썩히다 입니다 !! 엄마속이 썩다음식물이 썩다 이 두가지는 둘다 같아보이지만 '썩다'에 이,히를 넣어보면 의미가 다르게 쓰였다는걸 알 수 있어요 엄마 속이 썩다 는 썩다가 썩이다로 파생된 동사이며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 라는 뜻입니다. '썩이다': '썩다'의 사동사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 부모님 속 좀 그만 썩이자그녀석 골치 꽤나 썩이겠군 음식물이 썩다 는썩다가 썩히다로 파생되어 '썩히다'에는 세가지 뜻이 있는데 그 중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 2020. 6. 16.
[15]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사레걸리다 사래걸리다 우리말 사용하기 사레들다 사래들다 ? 사레걸리다 ? 사래걸리다? 일상생활에서 당연히 정답인줄 알고 사용했던 단어가 표준어가 아닌 경우가 있다 사레걸리다와 사래걸리다가 대표적이다 둘 중 정답은 ‘사레’ 단어가 맞다 !! 사례 : 음식을 잘못 삼켜 기관쪽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갑자기 기침처럼 뿜어져 나오는 기운 : 사레는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숨길)로 들어가 발작적인 기침을 하는 증상 사레들다 : =사레들리다(음식을 잘못 삼켜서 기관쪽으로 들어가 갑자기 기침 따위를 하는 상태가 되다. 일반적으로 사레들다, 사레든다, 사레들었다 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 '사래'라는 단어는 밭과 밭 사이 흙이 올라온 부분을 이랑이라고 하는데 이랑의 길이를 의미한다. 또 '북한어' 라는 점을 알아두면 기억하기 편하다 비슷.. 2020. 6. 6.
[14]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단언컨대 단언컨데 우리말 사용하기 단언컨대 단언컨데 '단언컨대와 단언컨대 ' 정답은 단언컨대이다 ! 우선 단언의 뜻을 알아보자 단언이란? 1. 주저하지 아니하고 딱 잘라 말함, 단언하다, 로 파생되어 쓰며 또는 단언컨대라는 표현으로 쓰인다, 단언컨대는 '단언하건대'의 축약형이다, 한글맞춤법 40항에 따르면 ,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가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는다 예를들어 간편하게 -> 간편케 궁금하도록 -> 궁금토록 즉, 단언하건대 -> 단언ㅎ건대-> 단언(ㅎ+건)대 ->단언컨대 이렇게 정리된다 ! -건대 는 1. 뒤 절의 내용이 화자가 보거나 듣거나 바라거나 생각하는 따위의 내용임을 미리 밝히는 연결 어미. 를 뜻한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르면 ‘-건대’의.. 2020. 6. 1.
[12]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귀뜸 귀띔 귀띰 우리말 사용하기 귀뜸하다 귀띔하다 귀띰하다? 친구가 옆 사람 몰래 (귀뜸,귀띔)해줬다. 헷갈리는 단어가 있을 때 둘다 맞는 표현인거처럼 자연스러운 경우가 있다. 귀띔하다 귀뜸하다도 마찬가이다 ! 이 낱말의 발음은 [귀띰]이라고 발음된다. 하지만 표기는 ??? 귀뜸이 아닌 "귀띔"이라고 표기한다 귀띰 발음 [귀띰] 1.상태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 그래서 위에 문장의 정답은 친구가 옆사람 몰래 귀띔해줬다 가 맞다 ! ‘처음으로 청각을 느끼다’는 의미에 ‘뜨다’가 있다. 이것의 피동사는 ‘뜨이다’이고 명사형을 나타내면 '띔'이다. '귀'+'띔'이 결합되어 '귀띔'이 된다 따라서 ‘귀뜸’은 잘못이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귀띔’의 의미로 ‘귀뜀, 귀뜸, 귀틤’을 쓰는.. 2020. 5. 26.
[09]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지양 지향 우리말 사용하기 지양하다 지향하다 지양하다와 지향하다의 표현은 일상 생활에서 친구들과 쓰기 보다는 보고서, 자기소개서, 논문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양과 지향은 서로 아예 다른 의미로 쓰이며 지양은 '피함' , '하지않음'의 뜻과 동일하다. 지향은 '추구하다' '선호하다'와 맥락에서 쓰인다. 정확한 정의를 알아보자 ! 지양 止揚 그칠 지, 날릴 양 발음 [ 지양 ] 1.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피함’, ‘하지 않음’으로 순화. 지향 志向 뜻 지, 향할 향 발음 [ 지향 ] 1.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함. 또는 그 방향이나 그쪽으로 쏠리는 의지. 보통은 지양하다 , 지향하다의 표현으로 쓰인다. 지양하다의 예시 다이어트를 위해 야식을 지양한다 남의 잘못만을.. 2020. 5. 19.
[08]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명일 작일 금일 익일 우리말 사용하기 명일 작일 금일 익일 전일 당일 정리 ! 공적인 서류를 작성하거나 기록할 때 많이 쓰인다. 또 회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평소에는 쓰지 않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명일 금일 작일 익일 무슨 차이일까 !? 명일 明日 밝을 명 明 날 일日 1. =내일(1. 오늘의 바로 다음 날), '내일'로 순화 명일은 '내일'이라는 뜻 이다. 작일 昨日 어제 작 昨 날 일 日 1.=어제1(1. 오늘의 바로 하루 전날). 작일은 '어제'란 뜻으로 전일과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 전일 : 1.하루 종일. 2.모든 날. 금일 今日 이제 금 今 날 일 日 1.=오늘(1.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 ‘오늘'로 순화. '당일'과 헷갈릴 수 있지만 당일은 1.일이 있는 바로 그날. 을 뜻하여 오늘이 의미.. 202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