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20]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구렛나루 구레나룻

by 거울경이 2020. 6. 30.

 


우리말 사용하기

 구렛나루 구레나룻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을 나타내는 말로 

일상생활에서는 남자들이 미용실에 가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보통 구렛나루 구레나룻 구렛나룻으로 사용된다

 

 

이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구렛나루'이다  ! 

 

 

 

하지만 표준어는 '구레나룻' 하나이다 

 

 

 

 

표준어가 있음에도

구렛나루로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역 방언때문 일 것이다. 

 

 

 

강원, 경기, 경남, 전남, 충청, 중국 길림성 등에서는

'구렛나루'라고 사용하고, 

 

 

그리고 충북에서는

'구렛나루시'라고 사용된다 

 

 

 

 

 

  구레-나룻

발음 : [ 구레나룯 ] 

활용 : 구레나룻만 [구레나룬만]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에 따르면 

[구렛나룯]으로 소리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지 않는 '구렛나룻'으로 적어야한다 

 

 

 

그렇다면 구레나룻은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구레 + 나룻이 합쳐진 단어이다.

 

 

 

. 구레 
: 말이나 소 머리에 매는 줄 '굴레'의 옛말이고 

굴레에서 'ㄹ'이 탈락하였다 

 

 

  나룻

: 수염의 옛말 ' 날옺'에서 따온 말이다. 

 

 

 

굴레의 모양처럼 자란 수염을 가리키는 말을 표현하기 위해 구레+나룻이 된거같다 ㅎㅎ

 

 

 

 

구렌나루, 구렛나루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표준어가 아니기때문에 

구레나룻으로 확실히 기억하자 ! 

 

 

 

 

 

 

[13]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한번 한 번

우리말 사용하기 언제 밥 한번 먹자 ! 맞는 표현일까? 우리나라 속담 중 "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 라는 말이 있다 이때 ' 한번 ' , ' 한 번 ' 중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 ? 이 속��

yyoon.tistory.com

 

[14]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단언컨대 단언컨데

우리말 사용하기  단언컨대 단언컨데 '단언컨대와 단언컨대 ' 정답은 단언컨대이다  ! 우선 단언의 뜻을 알아보자 단언이란? 1. 주저하지 아니하고 딱 잘라 말함, 단언하다, 로 파생되어 쓰며 ��

yyoon.tistory.com

 

[15]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사레걸리다 사래걸리다

우리말 사용하기 사레들다 사래들다 ? 사레걸리다 ? 사래걸리다? 일상생활에서 당연히 정답인줄 알고 사용했던 단어가 표준어가 아닌 경우가 있다 사레걸리다와 사래걸리다가 대표적이

yyoon.tistory.com

 

[17]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썩이다 썩히다

우리말 사용하기 썩이다, 썩히다 “ 엄마 속 좀 썩이지마 ! “ 어렸을 때 한번쯤은 모두 들어봤을 말이죠 ?ㅎ 하지만 여기서도 헷갈리는 부분이있는데요 썩이다와 썩히다 입니다 !! 엄마속이 썩��

yyoon.tistory.com

 

[19]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겉잡다 걷잡다

우리말 사용하기 겉잡다와 걷잡다 겉잡다와 걷잡다는 발음 상으로는 같은 단어이기 때문에 더 헷갈리는 단어이다. ‘걷잡다’는 ‘거두어 붙잡다’란 뜻을 나타내며, ‘겉잡다’는 ‘겉가량하

yyoon.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