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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09]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지양 지향

by 거울경이 2020. 5. 19.

우리말 사용하기

지양하다 지향하다


지양하다와 지향하다의 표현은 일상 생활에서 친구들과 쓰기 보다는

보고서, 자기소개서, 논문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양과 지향은 서로 아예 다른 의미로 쓰이며

 

 

 

지양은 '피함' , '하지않음'의 뜻과 동일하다.

지향은 '추구하다' '선호하다'와 맥락에서 쓰인다. 

 

 

 

정확한 정의를 알아보자 !

 

 

 

지양 止揚
그칠 지, 날릴 양
발음 [ 지양 ]
1.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피함’, ‘하지 않음’으로 순화.

 

 

 

지향
뜻 지, 향할 향
발음 [ 지향 ] 
1.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함. 또는 그 방향이나 그쪽으로 쏠리는 의지.

 

 

 


보통은 지양하다 , 지향하다의 표현으로 쓰인다. 

 

 

 

지양하다의 예시 

 

  • 다이어트를 위해 야식을 지양한다

 

  • 남의 잘못만을 탓하는 이기적인 자세 지양해야한다

 

  • 과장성이 있는 광고는 지양한다

 

 

지향하다의 예시 

 

  • 사교육보다는 공교육을 지향한다.

 

  • 요즘 젊은이들은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단순히 출세만을 지향하는 경향이 있다

 

  • 실내표준온도는 23~24도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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