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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12]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귀뜸 귀띔 귀띰

by 거울경이 2020. 5. 26.

우리말 사용하기

귀뜸하다 귀띔하다 귀띰하다?


 

친구가 옆 사람 몰래 (귀뜸,귀띔)해줬다.

 

 

헷갈리는 단어가 있을 때 둘다 맞는 표현인거처럼 자연스러운 경우가 있다.

귀띔하다 귀뜸하다도 마찬가이다 !

 

 

 

이 낱말의 발음은 [귀띰]이라고 발음된다.

 

 

하지만 표기는 ???

 

 

 

귀뜸이 아닌 "귀띔"이라고 표기한다

 

 

 

 

귀띰
발음 [귀띰]
1.상태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

 

 

 

그래서 위에 문장의 정답은

친구가 옆사람 몰래 귀띔해줬다 가 맞다 !

 

 

 

 

‘처음으로 청각을 느끼다’는 의미에 ‘뜨다’가 있다. 

이것의 피동사는  ‘뜨이다’이고 

명사형을 나타내면 '띔'이다. 

 

 

'귀'+'띔'이 결합되어 '귀띔'이 된다 

 

따라서 ‘귀뜸’은 잘못이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귀띔’의 의미로 ‘귀뜀, 귀뜸, 귀틤’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귀띔’만 표준어로 삼는다.

 

귀띔의 사용예시 

 

 

  • 내일 회의 내용에 대해 미리 팀장님께 귀띔받았다.

 

  • 그녀는 나랑 친한친구인데도 귀띔해주지않았다. 

 

  • 위원회는 선거 결과가 공식적으로 나오기도 전에 누가 회장이  것인지 내게 귀띔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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