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사용하기
썩이다, 썩히다

“ 엄마 속 좀 썩이지마 ! “
어렸을 때 한번쯤은 모두 들어봤을 말이죠 ?ㅎ
하지만 여기서도 헷갈리는 부분이있는데요
썩이다와 썩히다 입니다 !!
엄마속이 썩다
음식물이 썩다
이 두가지는 둘다 같아보이지만
'썩다'에 이,히를 넣어보면
의미가 다르게 쓰였다는걸 알 수 있어요
엄마 속이 썩다 는
썩다가 썩이다로 파생된 동사이며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
라는 뜻입니다.

'썩이다'
: '썩다'의 사동사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
- 부모님 속 좀 그만 썩이자
- 그녀석 골치 꽤나 썩이겠군
음식물이 썩다 는
썩다가 썩히다로 파생되어
'썩히다'에는 세가지 뜻이 있는데 그 중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새가 나고 형체가 뭉개지는 상태가 되다
라는 뜻을 의미해요

'썩히다'의 세가지 뜻
: '썩다'의 사동사
.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새가 나고 형체가 뭉개진는 상태가 되다
- 음식물을 썩히다
- 음식물을 썩혀서 거름을 만들다
물건이나 사람 또는 사람의 재능 따위가 쓰여야 할 곳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내버려진 상태에 있다
- 그의 재능을 시골에서 썩히기에는 아깝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어떤 곳에 얽매여 있다.
- 감옥에서 수십년 썩혀야 한다.
- 군대에서 삼년동안 썩히다
썩이다와 썩히다의
정의와 예시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글에서 나왔던 엄마 속 좀 그만 썩이지마 !
라는 표현을 쓸 때 외에는
모두 '썩히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쉽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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