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사용하기
희안하다 희한하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어를 사용할 때
익숙한 표현이더라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죠 ? ㅎ
그 중에서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라는 뜻을 가진
'희안하다' 와 ' 희한하다'
대화를 하거나
메신저로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죠 !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잘못알고 틀린 표현을 사용한다면 ,,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정확히 알고 사용합시다 :-)
정답은 '희한하다'가 맞아요 !
희한하다는
형용사이고,
첫번째로
귀할 만큼 드물다
두번째로
좀처럼 대하기 어려울 만큼 특이하거나 기묘하다.
이렇게 정의되어 있어요 !
많은 분들이 '희안하다'가 정답으로 알고
이렇게 많이 사용하지만,
'희안하다'는
'희한하다'의 비표준어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희한하다'의 '희한은
희한 稀罕
드물 희, 드물 한
한자어로 희한하다의 어근이에요
이것이 파생되어
희한히, 희한하다로 사용되죠 !
헷갈린다면 '희한하다'의 '희' 중
'ㅎ'이 똑같이 들어간다고 외우면 기억하기 쉬울꺼같아요 !
희한하다와 희안하다는 발음 상의 이유로
제일 많이 혼동이 옵니다
우리말은 [ㅎ] 이 모음 사이에서 탈락하는 현상이 많이 있어요
희한하다에서 'ㅎ'이 탈락하여
'희한하다'를 '희안하다'로 발음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헷갈릴꺼에요
저 역시도 '희안하다'로 알고 사용하고있었네요 ㅠ.ㅠ
'희한하다'는 이럴 때 사용하는 표현이니
기억해두세요 !!
. 희한한 일이 자꾸 일어난다
. 살다 보니 별 희한한 일이 다 생기네
. 나를 희한하게 쳐다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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