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음운 , 音韻
: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 모음과 자음.
1_음운의 종류
1) 모음
모음 母音
모(母) 어미 | 음(音) 소리 → 홀로 나는 소리
성대의 진동을 받은 소리가 목, 입, 코를 거쳐 나오면서 그 통로가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히거나 하는 따위의 장애를 받지 않고 나는 소리.
총 21개 (단모음 10개, 이중모음 11개)
모음은 크게 단모음과 이중모음으로 나뉘어. 단모음이란 소리 낼 때 입술이나 혀가 움직이지 않는 모음을 말한다.'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가 여기에 속하지. 이중모음이란 소리 낼 때 입술이나 혀가 움직이는 모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ㅑ'는 'ㅣ'로 시작해서 'ㅏ'로 끝난다. 이중모음에는 'ㅑ, ㅕ, ㅛ, ㅠ, ㅒ, ㅖ; ㅘ, ㅝ, ㅙ, ㅞ; ㅢ' '가 있다.
2)자음
자음 子音
자(子) 아들 | 음(音) 소리 → 기대는 소리
목, 입, 혀 따위의 발음 기관에 의해 구강 통로가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히는 따위의 장애를 받으며 나는 소리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자음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는데, 국어의 경우에 조음 위치에 따른 자음의 부류는 양순음(ㅂ, ㅃ, ㅍ, ㅁ), 치조음(ㄷ, ㄸ, ㅌ, ㅅ, ㅆ, ㄴ, ㄹ), 경구개음(ㅈ, ㅉ, ㅊ), 연구개음(ㄱ, ㄲ, ㅋ, ㅇ), 성문음(ㅎ)이 있으며, 조음 방법에 따른 부류는 파열음(ㅂ, ㅃ, ㅍ, ㄷ, ㄸ, ㅌ, ㄱ, ㄲ, ㅋ), 파찰음(ㅈ, ㅉ, ㅊ), 마찰음(ㅅ, ㅆ, ㅎ), 유음(ㄹ), 비음(ㄴ, ㅁ, ㅇ)이 있다.
2_음운의 특징
음운(=음소)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기능을 가진 소리의 단위
예) 공,콩에서 ㄱ,ㅋ의 차이가 뜻의 차이를 생기게 한다.
ㄱ,ㅋ은 각각 음운이 된다.
1) 자음이 에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도 짝을 이루어 분화되어 있다
에)ㄱ,ㄲ,ㅋ/ ㄷ,ㄸ,ㅌ 등등
2) 다른 나라에서 쓰이지만 우리말에서는 쓰이지 않는 말소리도 있다
에)영어의 [f,v]
3) 한국이 발음하는 움운의 수도 시대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예)중세 국어의 /ㅔ,ㅐ,ㅚ,ㅟ/가 이중 모음이었던 것, 영남 방언에서 /ㅅ,ㅆ/이 구분되지 않는 것
4) 국어의 음운에는 자음이나 모음뿐 아니라 말소리의 길이나 높이도 있는데 이것도 시대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중세 국어에는 중앙어에서도 말소리의 높낮이나 말의 뜻을 구별하는데 쓰였으나 현대 국어에서는 소리의 길이가 말의 뜻을 구별하는데 쓰인다
5) 환경에 따라 말소리가 바뀌기도 한다
예) 국민 → [궁민] - 자음동화
6) 음절의 첫소리나 끝소리에서 두 개 이상의 자음이 발음하지 않는다
예) 흙 → [흑]
7)음절 첫소리의 ‘ㄹ’은‘ㄴ’으로 발음되거나 ‘ㅇ’으로 표기되어 발음되지 않는다. 음절의 첫소리의 ‘ㄴ’도 역시 발음되지 않는다 (표기상 ‘ㅇ’으로) - 두음법칙
예) 로인 → [노인], 여자 →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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