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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한국어교육

한국어교육 어휘의 제시 방법 2

by 거울경이 2020. 7. 30.

<  매체 활용 차원의 제시 방법  >

 

1. 풍선꾸러미 방법

 

종이 한가운데에 중요 단어를 기재하고 그림

이 풍선을 여러 개의 작은 풍선들과 연결하고 연상 단어들을 작은 풍선위에 기재한다

-> 예를 들면, 종이 한가운데 학교라는 쓴 풍선을 그리고 그 주변에 연상되는 어휘인 '학생, 선생님, 교실 책상, 책'등을 기록한 풍선을 그린다

 

이것이 생각 그물식 어휘제시 방법이다.

 

주제별로 접근할 수도 있고 상위어, 하위어 관계별로 접근할 수도 있다.


2. 그림, 사진 제시 방법

 

그림, 사진에 나오는 사물, 사람, 건물, 자연물 등에 번호를 기록하고, 각 번호에 해당하는 한국어를 제시한다.

그림이나 사진 바로 밑에 제시하기보다는 따로 제시하여 해당 어휘의 짝을 찾아보도록 하는 방법이다.

 

초급에서는 해당 어휘만을 찾게 하지만 중급이나 고급으로 올라가면 해당 어휘를 찾은 후 그 어휘에 수식어를 첨가한다든지, 해당 어휘를 통해 연상되는 문장, 관용표현, 속담 등을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어휘를 확장하게된다.

 

예를 들면, 당근이 그려진 그림 밑에 '당근'이라는 어휘를 찾아 짝을 짓고, '단단한 당근'이라고 수식어를 붙여 쓴다든지, '당근을 보니까 당근 주스가 생각난다'와 같은 문장을 써보게 한다.

 

만약 수박의 경우라면, '초급에서는 그림 밑에 '수박'이라는 어휘를 찾아 짝을 짓게 한다. 

중급에서는 '달콤한 수박'이라고 수식어를 붙여 쓰게 하거나 '수박을 보니 고향 생각이 난다'와 같은 문장을 써보게한다.

고급에서는 '수박 겉핥기'라는 표현을 써보게한다. 


 

3. 숨은 그림 찾기로 제시 

 

초급 단계에서는 한글 낱자 혹은 쉬운 단어를 그림 사이에 숨기고 중급에서는 그림 사이에 주요 어휘에 해당 사물을 찾도록 제시한다

학습자가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어렵게 접하게 된 어휘는 기억에 오래 남기 마련이다

 

게임이나 탐구 활동을 하면서 습득한 어휘는 학습자의 경험을 확장하면서 기억을 촉진한다


 

4. TV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 주고 해설해준다. 

 

다음 소리를 없애고 영상만 보여준다

컴퓨터를 활용하여 영상을 보이지 않게 하여 소리만 들려준다

들은 어휘, 문장을 생각나는 대로 모두 적게 한다.

많이 적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교사가 어휘와 문장 오류를 교정해준다.

처음 본 장면을 다시 보면서 익히게 한다.

중급 이상 수업에서 가능한다

그 밖에도 텔레비전이나 동영상에 나오는 광고를 활용하여 주요 어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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