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사용하기
재연하다 재현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헷갈리는 단어 글을 적어보려고해요 !
명장면을 재연하다 vs 재현하다
또는 사고 상황을 다시 재연하다 ? 재현하다?
발음도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죠
정답을 알기 전 !
먼저 재연하다와 재현하다의 정의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볼게요 !
재현하다
: 1. 다시 나타나다. 또는 다시 나타내다.
2. 이미 경험하거나 학습한 정보를 다시 기억해 내다.
재연하다
: 1. 꺼졌던 불이 다시 타다.
2. 한동안 잠잠하던 일이 다시 문제가 되어 시끄러워지다.
사전적 의미는 이렇게 정리되어요
재연하다와 재현하다는 둘다 사용가능하지만
문맥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야해요 !
또 어떤 경우는 둘다 문맥에서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사건을 재연하다 / 재현하다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
"재현하다" 는 무언가가 눈에 보이거나 무언가를 눈에 보이게 한다는게 제일 큰 특징이기때문에
시각과 관련된 것이라면 재현하다가 맞고,
눈에 보인다기보다
단순히 반복한다는 의미로 쓰인다면
"재연하다'의 표현이 맞아요 !
간단히 정리하면 👆🏻
재연은 '다시 연기하다'의 의미
재현은 '다시 나타내다'의 의미로 생각하면 쉬워요
재연의 연을 따서 연기하다,
재현의 현을 따서 현실에서 다시 나타내다 라고 생각하면 기억하기 쉽겠죠?ㅎ
'재현하다'의 예시 |
이 장면에는 현실적인 연출이 재현되도록 노력했다 |
어린시절 할머니의 손맛을 재현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옛것의 분위기를 재현하다 |
사고 당시 상황을 재현하다 |
박물관에는 고대인들의 생활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
'재연하다'의 예시 |
영광을 재연하다 (영광의 순간을 되풀이하다 라는 의미라면) |
한동안 조용하던 문제가 재연되었다 |
옛날 영화를 재연해보자 |
산불이 재연되어 온 산을 태워버렸다 |
두 사람의 갈등이 재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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