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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한국어교육

[04] 한국어 표준 발음법_1

by 거울경이 2020. 5. 3.

표준 발음법 , 發音法

: 표준어의 공식적인 발음


 

표준 발음법은 총 7장 30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총칙(제1항)
제2장 자음과 모음(제2∼5항)
제3장 소리의 길이(제6∼7항)
제4장 받침의 발음(제8∼16항)
제5장 소리의 동화(제17∼22항)
제6장 된소리 되기(제23∼28항)
제7장 소리의 첨가(제29∼30항)

 

 

1. 자음과 모음

 

 

제 1장 총칙 :

제 1항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제 2장 자음과 모음 :

제 2항 표준어의 자음은 다음 19개로 한다.

ㄱㄲㄴㄷㄸㄻㅂㅃㅅㅆㅇㅈㅉㅊㅋㅌㅍㅎ

제3항 표준저의 모음은 다음 21개로 한다.

ㅏㅐㅑㅒㅓㅔㅕㅖㅗㅘㅙㅚㅛㅜㅝㅞㅟㅠㅡㅢㅣ

제 4항 'ㅏㅐㅓㅔㅗㅚㅜㅟㅡ ㅣ'는 단모음으로 발음한다

[붙임] 'ㅚ,ㅟ'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할 수 있다.

 

 

- 국어에는 총 21개의 모음이 있다. 이러한 모음은 크게 단모음과 이중모음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단모음은 발음할 때 입의 모양이나 혀의 위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모음이다. 반면 이중 모음은 발음할 때 입의 모양이나 혀의 위치가 바뀌는 모음이다.

 

 

단모음 : ㅏ,ㅐ,ㅓ,ㅔ,ㅗ,ㅚ,ㅜ,ㅟ,ㅡ,ㅣ
이중모음 : ㅑ,ㅒ,ㅕ,ㅖ,ㅘ,ㅙ,ㅛ,ㅝ,ㅞ,ㅠ,ㅓ

 

 

 

제 5항 'ㅑ,ㅒ,ㅕ,ㅖ,ㅘ,ㅙ,ㅛ,ㅝ,ㅞ,ㅠ,ㅢ'는 이중모음으로 발음한다.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쪄,쳐'는 [저,쩌,처]로 발음한다.

 가지어 -> 가져 [가저] ,  찌어->쪄 [쩌] ,  다치어->다쳐[다처]

 다만 2. '예,례' 이외에는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계집[계:집/게:집]     계시다[계:시다/게:시다]    시계[시계/시게]   연계[연계/연게]

 

 

'ㅈ,ㅉ,ㅊ' 뒤에서 'ㅕ'가 발음되지 못하는 것은 'ㅈ,ㅉ,ㅊ'과 같은 경구개음 뒤에 반모음 'ㅣ'가 연이어 발음될 수 없다는 국어의 제약때문이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쟈,져,죠,쥬', '쨔,쪄,쬬,쮸', '챠,쳐,쵸,츄'등은 현대 국어에 와서 모두 '자,저,조,주' , '짜,쩌,쪼,쭈', '차,처,초,추' 등으로 바뀌었으며, 한 형태소 내부에서는 표기도 발음대로 바뀌었다.

 

 

 다만 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l]로 발음한다.  늴리리  닁큼  무늬  띄어쓰기  틔어  희어  희떱다  유희

 

 

 다만 4.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주의[주의/주이]  협의[혀븨/혀비]  우리의[우리의/우리에]  강의의[강:의의/강:이에]

 

 

제6항 모음의 장단을 구별하여 발음하되,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긴소리가 나타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눈보 [눈:보라]  말씨[말:씨]  밤나무[밤:나무]

     많다[만:타]  멀리[멀:리]  벌리다[벌:리다]

 (2) 첫눈[천눈]  참말[참말]  쌍동밤[쌍동밤]

     수많이[수:마니]  눈멀다 [눈멀다]  떠벌리다[떠벌리다]

: [붙임] 용언의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어'가 결합되어 한 음절로 축약되는 경우에도 긴소리로 발음한다.

 보아->봐[봐:]  기어->겨[겨:]  되어->돼[돼:]

다만, '오아->와', 지어->져, 찌어->쪄, 치어->쳐' 등은 긴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제7항 긴소리를 가진 음절이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짧게 발음한다.

1. 단음절인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되는 경우

 감다[:감 - 감으니[가므니]  밟다[밥:따] - 밟으면[발브면]  신다 [신:따] - 신어[시너]  알다[알:다] - 알아[아라]

 

 

- 1음절로 된 용언 어간뒤에 피동, 사동의 접미사가 결합하는 경이다. 피동과 사동의 접미산,ㄴ '이,히,리,기'등 여러가지 형태가 있는데 어떤 것이 결합하든지 어간의 장모음은 짧아진다. 물론 이러한 현상도 예외가 있다. 그런데 그 예외는 앞서 살핀 첫번째 부류의 예외와 동일하다. '끌다, 벌다, 썰다,없다'에 피동 또는 사동 접미사가 결합한 ' 끌리다[끌:리다].벌리다[벌:리다], 썰리다[썰:리다], 없애다[업:쌔다]'에서는 어간의 장모음이 그대로 유지된다. 즉 이 단어들은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든 피동이나 사동의 접미사가 오든 어간의 길이가 짧아지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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