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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105

[36]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갱신과 경신의 차이 우리말 사용하기 기록이 갱신되다 / 기록이 경신되다 신기록을 '갱신하다'와 '경신하다' 중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요 ? '경신'이란 단어를 알기 전에는 '갱신'이 자연스럽고 맞는 표현 같지만 신기록을 '갱신하다/경신하다' 할 때는 '경신하다'가 정답입니다 ! '경신'이란? 1.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함 2. 기록경기 따위에서 , 종전의 기록을 깨뜨림 3. 어떤 분야의 종전 최고치나 최저치를 깨뜨림 '갱신'은? 1.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함 2. 법률관계의 존속 기간이 끝났을 때 그 기간을 연장하는 일 . 계약으로 기간을 연장하는 명시적 갱신과 계약 없이도 인정되는 묵시적 갱신이 있다 . 3. 기존의 내용을 변동된 사실에 따라 변경,추가,삭제 하는 일 '경신'과 '갱신'의 정의는 이렇게 되어요.. 2020. 9. 17.
[35]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구별하다 구분하다 차이 오늘은 구별하다와 구분하다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둘다 여러가지 비교 대상이 있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굳이 신경쓰지 않으면 차이점을 알기 어려운 표현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구별하다 ? 과일과 채소를 구분하다 ? 한가지씩 정확한 뜻을 알아볼게요 :) 구분하다 :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전체를 몇개로 갈라 나누다 區分 [구분] 구분할 구 / 나눌 분 : 따로따로 갈라 나눔 : 한 구역씩 나눔 구별하다 :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 갈라놓다 區別 구분할 구 / 나눌 별 : 구역 별 , 종류에 따라 갈라 놓음 : 차별을 둠 '구분'은 한 대상을 기준에 따라 나눌 때 사용하고 '구별'은 정해진 기준없이 차이점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의 사용예시 읽은책과 읽고싶은 책을 구분하다 옳고 그름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 2020. 9. 14.
[34]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오랜만에 오랫만에 우리말 사용하기 친구와 오랜만에 만났다 / 오랫만에 만났다 가끔씩 sns상에서 보면 오랜만에와 오랫만에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 오늘은 이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먼저 둘 중에 정답은 '오랜만에'가 맞습니다 •ᴗ•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이기 때문에 오래간만의 뜻을 볼게요 ! 오래간만 1.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 오래간만의 줄임말이 오랜만이니 오랜만 또는 오래간만을 사용하면 됩니다 ! '오랫'이라는 표현을 아예 사용하지 않으면 헷갈릴 일이 없을텐데 '오랫동안'이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을 거 같아요 !! 하지만 중요한건 '오랫만에'라는 표현은 아예 없다는 점 ★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오랜만'의 의미로 '오랫만'을 쓰는 경우도 있으나.. 2020. 9. 11.
[33]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왜곡 외곡 우리말 사용하기 왜곡 외곡 기억된 사실보다 과장되거나 알고있는 정보가 잘못되었을 때 왜곡/외곡 되었다 라는 표현을 사용해요 또는 역사가 왜곡/외곡 되었다 라고도 자주 사용하죠 이때 왜곡과 외곡 중 어떤 것이 표준어일까요? 정답은 왜곡이 맞아요 ! 왜곡 왜곡되다 / 왜곡하다 : 사실과 다르게 해석하거나 그릇되게 함 잘못알고 있는 '외곡'은 외국에서 산 곡물 또는 외국에서 난 곡물을 뜻합니다 왜곡은 한자어이기 때문에 '외'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에요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왜곡'의 의미로 '외곡, 의곡'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왜곡'만 표준어로 삼는다 '왜곡'의 사용예시 역사가 왜곡되었다 오늘 뉴스에서 보도가 왜곡되다 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 예술 작품은 변형 또는 왜곡 된 것일 수 있다 그의.. 2020. 9. 9.
호칭(呼稱)과 지칭(指稱)의 구분 2 [12] 호칭(呼稱)과 지칭(指稱)의 구분 호칭(呼稱)과 지칭(指稱) 호칭이란 어떤 사람을 직접 부르는 말이고, 지칭이란 어떤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가리키느 말이다. 두가지 모두 말할 때는 칭호라 한다. 우리 나라는 다른 나� yyoon.tistory.com 호칭과 지칭에 대하여 두번째 글을 가져왔어요 ! 이번엔 숙질 사이에 대한 호칭을 정리해볼게요 숙질간의 호칭과 지칭은 같습니다 처가 쪽 숙질에 대한 호칭은 아내가 부르는 대로 하고 지칭은 그 앞에 '-처-'를 붙입니다 외가 쪽 숙질에 대한 호칭, 지칭에는 '외-'를 붙입니다 아버지의 형 아버지의 형을 부르는 말은 '큰아버지' 지역에 따라서는 아버지의 형제 가운데 맏형만을 '큰아버지'라 하기도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버지의 형은 모두 '큰아버지'라고.. 2020. 9. 8.
[32]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귀걸이 귀고리 귀거리 우리말 사용하기 귀걸이 귀고리 귀거리 우리나라 속담 중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이 있죠 이 때 쓰이는 '귀걸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귀걸이'는 '귀거리' 또는 '귀고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세가지 모두 표준어로 쓰일까요 ??? 우선 많이 쓰는 '귀걸이'는표준어가 맞습니다 📍 첫번째 정의는 📍귀가 시리지 않도록 귀를 덮는 물건. 보통 털가죽 따위로 만든다 이거는 귀마개와 비슷한거 같네요?ㅎㅎ 두번째 📍안경다리 대신 실로 꿰어서 귀에 걸게 되어 있는 안경 이것도 우리가 자주 쓰는 귀걸이의 정의는 아닌 것 같네요 세번째 📍귓볼에 다는 장식품 바로 이 정의로 많이 쓰이죠 ! 그렇다면 '귀고리'와 '귀거리'도 표준어인지 알아볼게요 ! 📍'귀고리'도 표준어가 맞아요 '귀걸이'와 같은 정.. 2020. 9. 6.
[31]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묻히다 뭍히다 우리말 사용하기묻히다 뭍히다 너 옷에 뭐 묻었어 !!! 할 때 은근히 '뭍혔어'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헷갈리는 단어가 워낙 많기도하고 생각없이 쓰다보면 오류가 나는건 당연하지만그래도 이렇게 기본적인건 알고 쓰자구요! ㅠㅠ 옷에 얼룩이 묻다물을 묻혀서 사용하자 모두 '묻다'입니다 ! '뭍히다'라는 표현은 없어요 발음은 [무치다]로 발음되며 '묻다'의 사동사 입니다 '가루, 풀, 물 따위를 그보다 큰 다른 물체에 들러붙게 하거나 흔적을 남기다' 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뭍히다와 발음이 동일하기 때문에 많이 헷갈리는 부분같아요 또 그 외에도 '묻다'는 총 일곱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물건이 흙이나 다른 물건 속에 넣어져 보이지 않게 덮이다 이 의미는'땅에 묻다' 또는 '흙 속에 묻히다'라는 .. 2020. 9. 2.
[30]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어떻게 어떡해 우리말 사용하기 어떻게와 어떡해 어떻게와 어떡해는 발음이 비슷해서 많이 혼동되는 표현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잘못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오늘 기분이 좋을걸 어떻게" "어떻하지?" 라고 일상 생활해서 쓰는걸 본 적이 있어요 ... 나 어떡하지 ? / 나 어떻하지? 어떻게 지내? / 어떡해 지내? 이걸 어떡하면 좋아? / 이걸 어떻하면 좋아? 각각 오른쪽과 왼쪽 중에서 맞는 걸 고를 수 있나요??? 정답을 알기 전, '어떻게'는 '어떻다'의 부사형이고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이에요 '어떻게' [부사] 1. 어떤 방법이나 방식으로. '어떡하다' 1. '어떠하게 하다'가 줄어든 말. 따라서 나 어떡하지 ? / 나 어떻하지? 어떻게 지내? / 어떡해 지내? 이걸 어떡하면 좋아? / 이걸 어떻하면 .. 2020. 8. 31.
[29]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깨끗이 깨끗히 쉽게 정리 ★ 우리말 사용하기 깨끗이와 깨끗히 깨끗이 vs 깨끗히 둘 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 생각하게 될 때가 있죠? ㅎㅎ 특히 요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자주 사용하면서 맞춤법 또는 띄어쓰기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 손을 깨끗이 씻어요 손을 깨끗히 씻어요 ★ 오늘은 이 표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 우선, 정답은 ' 깨끗이 ' 가 맞아요 ! 비슷한 형태로 꼼꼼이 꼼꼼히 솔직히 솔직히 간편이 간편히 나른이 나른히 상당이 상당히 조용이 조용히 등등이 있는데요 '-이' 와 '-히'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다'를 붙였을 때 자연스럽다면 ✓ '-히'가 맞아요 꼼꼼하다 -> 꼼꼼히 솔직하다 -> 솔직히 간편하다 -> 간편히 나른하다 -> 나른히 상당하다 -> 상당히..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