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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105

[20]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구렛나루 구레나룻 우리말 사용하기 구렛나루 구레나룻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을 나타내는 말로 일상생활에서는 남자들이 미용실에 가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보통 구렛나루 구레나룻 구렛나룻으로 사용된다 이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구렛나루'이다 ! 하지만 표준어는 '구레나룻' 하나이다 표준어가 있음에도 구렛나루로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역 방언때문 일 것이다. 강원, 경기, 경남, 전남, 충청, 중국 길림성 등에서는 '구렛나루'라고 사용하고, 그리고 충북에서는 '구렛나루시'라고 사용된다 구레-나룻 발음 : [ 구레나룯 ] 활용 : 구레나룻만 [구레나룬만]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에 따르면 [구렛나룯]으로 소리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지 않는 '구렛나룻'으로 적어야한다 그렇다면 구레나룻.. 2020. 6. 30.
[19]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겉잡다 걷잡다 우리말 사용하기 겉잡다와 걷잡다 겉잡다와 걷잡다는 발음 상으로는 같은 단어이기 때문에 더 헷갈리는 단어이다. ‘걷잡다’는 ‘거두어 붙잡다’란 뜻을 나타내며, ‘겉잡다’는 ‘겉가량하여 먼저 어림치다’란 뜻을 나타낸다. 두가지의 뜻과 사용예시를 자세히 알아보자 ! 먼저, 걷잡다는 발음 : [걷짭따] 두가지의 뜻이 있다. 첫번째 뜻은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두번째 뜻은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 이와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졌다. 할때 도 '걷'을 사용하고 그 사람의 행동을 걷잡을 수 없다. 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도 '걷'을 사용한다. '걷'과 '것'은 발음이 비슷하여 두가지가 헷갈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을 참고하면.. 2020. 6. 29.
[18]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뵈요 봬요 우리말 사용하기 뵈요vs봬요 / 뵐게요vs봴게요 / 뵙겠습니다vs봽겠습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 중 뵈요, 봬요 또는 뵐게요 봴게요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어른들께 연락하거나, 회사에서 쓰는 등 공손한 표현인데 실수로 잘 못 사용하게 된다면 ,, 안되겠죠? 내일 뵈요 ! 할 때는 뵈요가 아닌 봬요! 가 맞습니다! 봬는 '뵈'의 준말이기 때문에 기본형은 뵈-가 됩니다. 따라서 봬요!는 '뵈어요'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뵈다'+'어'는 뵈어->봬 가 되는거에요 그러면 뵐게요 ! 이 표현은 뵐게요가 맞을까요 봴게요가 맞을까요~? 정답은 '뵐게요'가 맞습니다 뵐게요 : '뵈다'+'-ㄹ게' -> 뵐게+요 가 만나서 뵐게요라는 표현이 맞아요 ㅎㅎ 마찬가지로 내일 뵙겠습니다 ! 할때에도 봽겠습니다가 아닌 뵙겠습니다.. 2020. 6. 25.
[11] 한국어교육/듣기교육의 자료 듣기 교육의 자료는 한국어의 구어적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한국어 원어민 화자에게 받아들여지는 현실적인 한국어 담화 , 즉 실제성이 있는 자료여야한다 . 1)이해가능한 입력 교사가 듣기 자료를 개발할 때 먼저 주의할 점은 듣기 자료가 학습자의 수준보다 어렵거나 쉽지 않아야 한다. 너무 어려우면 듣기 자료에 대한 흥미와 관계없이 듣기 활동을 하고자 하는 학습자의 학습 의욕을 떨어뜨리게 되며, 마찬가지로 너무 쉬운 내용이면 학습자가 집중하지 않게 되어 학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학습자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해 가능한 듣기 자료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할 뿐 아니라 듣기 자료의 주제나 소재가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자료여야한다. 그렇다고 학습 목표와 무관한 자료를 선택하는 것은 .. 2020. 6. 23.
[10]일상생활에서 모르고 썼던 일본에서 온 말(일본어투용어)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 중 원래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가 뿌리가 되는 단어가 몇가지 있어요 !!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일본어 투 용어 순화 자료집'을 보면 1. 고구마 고구마는 대마도 방언인 '코코이모'에서 차용된 것 으로 추정 되고 이게 고구마로 바뀌어 한국어로 쓰이는다고 해요 2. 유도리 이 표현은 시간, 금전 기력 등 여유를 뜻하는 일본어 '유도리'에서 온 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융통성, 이해심'으로 바꾸어 쓰고 있죠 ?ㅎ 3. 구두 구두는 일본어 '구쯔'가 한국에 들어와 정착한 말이에요 ! 일본어 공부할 때는 발음이 비슷해서 쉽게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 일본어가 먼저 생긴거인지는 몰랐네요 4. 곤색 어두운 남색을 뜻하는 단어로, '감색'의 '감'이 일본어 식으로 '곤'으로 발음되어 굳어졌다고 합니다... 2020. 6. 19.
[17]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썩이다 썩히다 우리말 사용하기 썩이다, 썩히다 “ 엄마 속 좀 썩이지마 ! “ 어렸을 때 한번쯤은 모두 들어봤을 말이죠 ?ㅎ 하지만 여기서도 헷갈리는 부분이있는데요 썩이다와 썩히다 입니다 !! 엄마속이 썩다음식물이 썩다 이 두가지는 둘다 같아보이지만 '썩다'에 이,히를 넣어보면 의미가 다르게 쓰였다는걸 알 수 있어요 엄마 속이 썩다 는 썩다가 썩이다로 파생된 동사이며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 라는 뜻입니다. '썩이다': '썩다'의 사동사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 부모님 속 좀 그만 썩이자그녀석 골치 꽤나 썩이겠군 음식물이 썩다 는썩다가 썩히다로 파생되어 '썩히다'에는 세가지 뜻이 있는데 그 중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 2020. 6. 16.
[09] 언어의 특징와 기능 언어의 특징/기능 언어란?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를 말한다. 언어는 랑그(Langue)와 파롤(Parole) 두가지로 불리는데, 두가지 측면으로 언어를 알아보자. 먼저 "랑그"는 개념과 청각인상을 연결하는 기호체계이다.언중의 머릿속에 내재된 어휘 및 문법체계. 언중에게 약속된 규약이라는 면에서 언어의 사회성이 강조된다. 반대로 "파롤"은 개인이 행하는 언어행위이며 언어의 개인성이 강조된다. 그럼 이 두가지 측면을 가진 언어의 특징에 대해서 정리해보면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의사소통 기능 : 언어는 언중이라는 사용집단의 의사전달 수단이 된다. 2. 분절성 : 인간 언어는 자연의 소리와는 달리 자음과.. 2020. 6. 14.
신조어 랭킹 알아보기 ! 오늘은 신조어 랭킹 5가지를 알아볼거에요 ˃̵͈̑ᴗ˂̵͈̑ 저는 신조어나, 신곡 요즘 유행하는 걸 잘 모르기로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한데,, 역시나 신조어 랭킹을 보고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있었어요 ,,, ㅎㅎ 그럼 첫번째는 신조어 중 가장 많이 검색된 1위를 알아볼게요 !! 바로 '인플루언서'라는 단어인데요~! 인플루언서라는 말은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꺼같아요 인플루언서는 최근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데 인플루언서란 ???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많은 팔로워(follwer: 구독자)를 통해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 입니다 두번째는 "티키타카"라는 단어에요 이 단어를 많이 들어보긴했지만 어떻게 이 단어가 어떻게 만들어.. 2020. 6. 13.
[16]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로서와 로써 구별하기 우리말 사용하기 로서/로써 로서와 로서 구별법을 알아봅시다 ! 우리가 이 표현을 접하는 상황 중 하나는 가끔 연예인들이 드라마나 영화가 종영했을 때 인터뷰나, 또는 인터뷰나 예능에서 아니면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할 때, ' 배우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수상소감을 말할때가 있어요 그리고 병원에서 의사들이 수술 전 보호자에게 '의사로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들으면 당연히 로서와 로써 ? 둘중 구별해야 할 필요를 못 느끼지만 친구와 카톡할 때나, 회사에서 메일을 쓸 때 등등 직접 이 표현을 사용하려면 헷갈릴 때가 많아요 ! 하지만 쉽게 구별할 수 있다는 점 !! ~로서 VS ~로써 로서 는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로 쓰여요 사람에게 지위와 신분이.. 2020.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