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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105

[10]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률 율, 렬 열 우리말 사용하기 렬vs열 / 률vs율 성공률vs 성공율 ? 행렬?vs행열? 둘다 맞는 단어인거 같아서 헷갈리거나 검색해보는 경우가 있을 것 이다. 한글맞춤법 원리 제 11항 [붙임1]을 참고해야하면 렬vs열 / 률vs율 에 적용되는 맞춤법 원리는 동일하다. 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야, 여, 예, 요, 유, 이’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한글맞춤법원리 제 11항] 다만, 다음과 같은 의존 명사는 본음대로 적는다. [붙임 1]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다만,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간단하게 정리하면 * 1. 'ㄴ' 받침이나, .. 2020. 5. 22.
[09]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지양 지향 우리말 사용하기 지양하다 지향하다 지양하다와 지향하다의 표현은 일상 생활에서 친구들과 쓰기 보다는 보고서, 자기소개서, 논문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양과 지향은 서로 아예 다른 의미로 쓰이며 지양은 '피함' , '하지않음'의 뜻과 동일하다. 지향은 '추구하다' '선호하다'와 맥락에서 쓰인다. 정확한 정의를 알아보자 ! 지양 止揚 그칠 지, 날릴 양 발음 [ 지양 ] 1.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피함’, ‘하지 않음’으로 순화. 지향 志向 뜻 지, 향할 향 발음 [ 지향 ] 1.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함. 또는 그 방향이나 그쪽으로 쏠리는 의지. 보통은 지양하다 , 지향하다의 표현으로 쓰인다. 지양하다의 예시 다이어트를 위해 야식을 지양한다 남의 잘못만을.. 2020. 5. 19.
[08]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명일 작일 금일 익일 우리말 사용하기 명일 작일 금일 익일 전일 당일 정리 ! 공적인 서류를 작성하거나 기록할 때 많이 쓰인다. 또 회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평소에는 쓰지 않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명일 금일 작일 익일 무슨 차이일까 !? 명일 明日 밝을 명 明 날 일日 1. =내일(1. 오늘의 바로 다음 날), '내일'로 순화 명일은 '내일'이라는 뜻 이다. 작일 昨日 어제 작 昨 날 일 日 1.=어제1(1. 오늘의 바로 하루 전날). 작일은 '어제'란 뜻으로 전일과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 전일 : 1.하루 종일. 2.모든 날. 금일 今日 이제 금 今 날 일 日 1.=오늘(1.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 ‘오늘'로 순화. '당일'과 헷갈릴 수 있지만 당일은 1.일이 있는 바로 그날. 을 뜻하여 오늘이 의미.. 2020. 5. 18.
[05] Brown이 제안한 구어의 8가지 특성 무리짓기 유창한 표현은 단어가 아니라 구 단위로 이루어진다. 학습자는 인지적으로 적절한 단위를 무리짓거나 호흡에 적절한 단위로 무리 지어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복성 문어와 달리 구어는 반복하는 말, 고쳐하는말, 설명하는 말, 덧붙이는 말이 많아서 중복성이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화자는 반복과 부연 설명을 통해 의미를 분명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축양형 구어는 축약형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음성적 축약, 형태적 축약, 통사적 축약, 화용적 축약을 모두 포함한다. 따라서 말하기 교육에서는 축약 표현을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해야 자연스러운 발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행변인 계획적인 담화를 제회한 구어에서는 화자가 말하는 도중에 주저하거나 머뭇거리거나 말을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 모국인 화자.. 2020. 5. 17.
[07]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왠지 웬지 / 왠 웬 정리하기 ! 우리말 사용하기 오늘은 왠지 vs 웬지 기분이 좋아 왠지 , 웬지, 웬일, 왠일 왠만하면, 웬만하다 ? 어떤걸 써야할 지 고민하고 사용해야 할 만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왠지'와 '웬만하면'은 자주 쓰이는 표현이지만 , 실수로 잘못 사용하기도하고 그만큼 많이 헷갈리는 표현이다. '왠'과 '웬'은 말할 때 목적에 따라 다르게 사용한다. 오늘은 왠지 공부가 하기 싫다 라는 표현을 할 때는 ' '왜' +인 '지' 를 줄였다는 것을 기억하고 왠지를 써야한다. 왠지 1.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두렷한 이유도 없이. 웬지는 ' 왠지 ' 의 잘못된 표현이다. 왠지의 사용예시 왠지 모르게 걱정이 커지네 왠지 도로에 차가 많다 왜인지의 준말로 형태소를 분석해보면 '왜'+이+ㄴ+'지' 이다. 그래서 웬 떡이야 ? 할 때.. 2020. 5. 16.
[06]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눈꼽 눈곱 우리말 사용하기 우리가 흔히 쓰는 눈꼽은 틀린 말이다? 예를들어 눈병때문에 눈꼽이 많이 끼네 라는 표현을 쓸 때 어떻게 표기하는지 생각해보면 대부분 눈꼽이라고 적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눈꼽은 틀린 표현이고 ‘눈곱’이라고 사용하는 것이 맞다. 눈곱은 눈+곱으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눈곱 발음[눈꼽 1. 눈에서 나오는 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2. 아주 적거나 작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곱’ 정의 눈곱은 눈물 성분이 말라 딱딱해지거나 끈적끈적해진 상태이다. 정상인에서도 눈곱이 생기며 주로 아침에 눈이 잘 떠지지 않고 달라붙게 한다. 눈물양이 증가하거나 염증성 삼출물이 눈물에 섞일 경우 눈곱양이 많아지고 누런 색깔을 지니게 된다. 하지만 !! 표기는 눈곱으로 하되, 발음은 ‘눈꼽’.. 2020. 5. 15.
[05]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재작년 제작년 우리말 사용하기 재작년 제작년 제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올바른 표현은? 한글은 어렸을 때부터 한 가지로 쓰기 시작하면 바로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단어로 사용하자 ! 'ㅔ' 와 'ㅐ'가 들어가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중 하나가 '재작년' 과 '재작년이다. 정답은 제작년이 틀리고 재작년이 맞다 ! 재작년 再昨年 발음 [ 재ː장년 ] 지난해의 바로 전 해 같은 의미로 쓰이는 단어는 ' 거거년 ' ' 그러께' '전전년 ' '전전해' '지지난해' 가 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르면, 이 중 ‘재작년’과 ‘지지난해’는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그리고 참고로 재작년에 띄어쓰기는 하지 않는다 재 작년 (X) 재작년(O) 재작년 사용예시 내.. 2020. 5. 15.
[04]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파토나다?파투나다? 우리말 사용하기 ' 나 약속파토났어! ' 올바른 문장일까? 흔히 일상에서 ' 나 약속파토났어 ! ' 라는 말을 자주 쓴다. 하지만 '파토'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사전적인 의미는 없다. 그럼 파토나다의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 ! 파투 破鬪 발음 : [ 파ː투 ] 1. 화투 놀이에서, 잘못되어 판이 무효가 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장수가 부족하거나 순서가 뒤바뀔 경우에 일어난다. 2.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우리가 자주 쓰는 의미로 사용하려면 2번 ,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이라는 뜻으로 '파투났어' 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파투나다의 사용예시 선약이 파투났어 이번판은 파투야 옆집 총각은 결혼이 파투난 이후 이사를 갔다 삼촌은 질 것 같으니까 비겁하게 파투를 내었다 [.. 2020. 5. 14.
[03]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금새와 금세 우리말 사용하기 금새와 금세 소문이 금세 퍼졌다, 소문이 금새 퍼졌다 ?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단어라도 텍스트로 쓸 때 갑자기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단어는 아마 금세 ' 지금 바로 '의 의미를 가진 '금세' 일 것이다. 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금세라고 쓰며 '금새'보다는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금세 라고 한가지만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는다. 금세의 사용예시 금세 다녀올게 금세 날이 밝았다. 금세 그 물건 값이 올랐어? 약을 먹었더니 아픈게 금세 사라졌네 금새도 아예 사용을 안하지는 않는다. 금세와 금새가 두가지는 뜻이 완전히 다르게 쓰이는데, 상황에 따라 맞게 쓰면 된다. 금새 '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 를 나타낸다. 일상생활에서 금새 보다는..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