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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44

[17]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썩이다 썩히다 우리말 사용하기 썩이다, 썩히다 “ 엄마 속 좀 썩이지마 ! “ 어렸을 때 한번쯤은 모두 들어봤을 말이죠 ?ㅎ 하지만 여기서도 헷갈리는 부분이있는데요 썩이다와 썩히다 입니다 !! 엄마속이 썩다음식물이 썩다 이 두가지는 둘다 같아보이지만 '썩다'에 이,히를 넣어보면 의미가 다르게 쓰였다는걸 알 수 있어요 엄마 속이 썩다 는 썩다가 썩이다로 파생된 동사이며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 라는 뜻입니다. '썩이다': '썩다'의 사동사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 부모님 속 좀 그만 썩이자그녀석 골치 꽤나 썩이겠군 음식물이 썩다 는썩다가 썩히다로 파생되어 '썩히다'에는 세가지 뜻이 있는데 그 중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 2020. 6. 16.
[16]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로서와 로써 구별하기 우리말 사용하기 로서/로써 로서와 로서 구별법을 알아봅시다 ! 우리가 이 표현을 접하는 상황 중 하나는 가끔 연예인들이 드라마나 영화가 종영했을 때 인터뷰나, 또는 인터뷰나 예능에서 아니면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할 때, ' 배우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수상소감을 말할때가 있어요 그리고 병원에서 의사들이 수술 전 보호자에게 '의사로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들으면 당연히 로서와 로써 ? 둘중 구별해야 할 필요를 못 느끼지만 친구와 카톡할 때나, 회사에서 메일을 쓸 때 등등 직접 이 표현을 사용하려면 헷갈릴 때가 많아요 ! 하지만 쉽게 구별할 수 있다는 점 !! ~로서 VS ~로써 로서 는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로 쓰여요 사람에게 지위와 신분이.. 2020. 6. 12.
[15]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사레걸리다 사래걸리다 우리말 사용하기 사레들다 사래들다 ? 사레걸리다 ? 사래걸리다? 일상생활에서 당연히 정답인줄 알고 사용했던 단어가 표준어가 아닌 경우가 있다 사레걸리다와 사래걸리다가 대표적이다 둘 중 정답은 ‘사레’ 단어가 맞다 !! 사례 : 음식을 잘못 삼켜 기관쪽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갑자기 기침처럼 뿜어져 나오는 기운 : 사레는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숨길)로 들어가 발작적인 기침을 하는 증상 사레들다 : =사레들리다(음식을 잘못 삼켜서 기관쪽으로 들어가 갑자기 기침 따위를 하는 상태가 되다. 일반적으로 사레들다, 사레든다, 사레들었다 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 '사래'라는 단어는 밭과 밭 사이 흙이 올라온 부분을 이랑이라고 하는데 이랑의 길이를 의미한다. 또 '북한어' 라는 점을 알아두면 기억하기 편하다 비슷.. 2020. 6. 6.
[14]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단언컨대 단언컨데 우리말 사용하기 단언컨대 단언컨데 '단언컨대와 단언컨대 ' 정답은 단언컨대이다 ! 우선 단언의 뜻을 알아보자 단언이란? 1. 주저하지 아니하고 딱 잘라 말함, 단언하다, 로 파생되어 쓰며 또는 단언컨대라는 표현으로 쓰인다, 단언컨대는 '단언하건대'의 축약형이다, 한글맞춤법 40항에 따르면 ,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가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는다 예를들어 간편하게 -> 간편케 궁금하도록 -> 궁금토록 즉, 단언하건대 -> 단언ㅎ건대-> 단언(ㅎ+건)대 ->단언컨대 이렇게 정리된다 ! -건대 는 1. 뒤 절의 내용이 화자가 보거나 듣거나 바라거나 생각하는 따위의 내용임을 미리 밝히는 연결 어미. 를 뜻한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르면 ‘-건대’의.. 2020. 6. 1.
[13]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한번 한 번 우리말 사용하기 언제 밥 한번 먹자 ! 맞는 표현일까? 우리나라 속담 중 "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 라는 말이 있다 이때 ' 한번 ' , ' 한 번 ' 중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 ? 이 속담의 뜻은 일단 저지른 잘못은 회복하기 어렵다는 말. 즉, 횟수의 한 번이 아니라,속담에 나오는 한번은 시도, 기회, 강조 의 의미를 지닌다 ! 한번 1_명사 1.(주로 ‘한번은’ 꼴로 쓰여) 지난 어느 때나 기회. 2_부사 1.(주로 ‘-어 보다’ 구성과 함께 쓰여) 어떤 일을 시험삼아 시도함을 나타내는 말. 2. 기회 있는 어떤 때에. 3.(명사 바로 뒤에 쓰여) 어떤 행동이나 상태를 강조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 4.일단 한 차례. * 한번인지 한 번인지 확실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한번을 두 번.. 2020. 5. 28.
[12]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귀뜸 귀띔 귀띰 우리말 사용하기 귀뜸하다 귀띔하다 귀띰하다? 친구가 옆 사람 몰래 (귀뜸,귀띔)해줬다. 헷갈리는 단어가 있을 때 둘다 맞는 표현인거처럼 자연스러운 경우가 있다. 귀띔하다 귀뜸하다도 마찬가이다 ! 이 낱말의 발음은 [귀띰]이라고 발음된다. 하지만 표기는 ??? 귀뜸이 아닌 "귀띔"이라고 표기한다 귀띰 발음 [귀띰] 1.상태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 그래서 위에 문장의 정답은 친구가 옆사람 몰래 귀띔해줬다 가 맞다 ! ‘처음으로 청각을 느끼다’는 의미에 ‘뜨다’가 있다. 이것의 피동사는 ‘뜨이다’이고 명사형을 나타내면 '띔'이다. '귀'+'띔'이 결합되어 '귀띔'이 된다 따라서 ‘귀뜸’은 잘못이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귀띔’의 의미로 ‘귀뜀, 귀뜸, 귀틤’을 쓰는.. 2020. 5. 26.
[11]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개수 갯수 최대값 최댓값 차집 찻집 우리말 사용하기 갯수와 개수 / 횟수와 회수 개수와 갯수 중 올바른 표현 개수와 갯수의 올바른 정답을 알기위해서는 사이시옷(ㅅ)의 사용부터 알고 넘어가야한다 ! 한글맞춤법 제4장 4절 제30항에 따르면 사이시옷은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6개의 두 음절로 된 한자어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에만 받치어 적는다. 따라서 한자어+순우리말이 결합한 '최댓값', '최솟값'은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만, 한자어와 한자어가 결합한 '개수(個數)'는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는다. *한자어+한자어여도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이외에의 한자어에는 사이시옷을 쓰지않는다는 말이다. 개수 個數 발음 .. 2020. 5. 25.
[10]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률 율, 렬 열 우리말 사용하기 렬vs열 / 률vs율 성공률vs 성공율 ? 행렬?vs행열? 둘다 맞는 단어인거 같아서 헷갈리거나 검색해보는 경우가 있을 것 이다. 한글맞춤법 원리 제 11항 [붙임1]을 참고해야하면 렬vs열 / 률vs율 에 적용되는 맞춤법 원리는 동일하다. 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야, 여, 예, 요, 유, 이’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한글맞춤법원리 제 11항] 다만, 다음과 같은 의존 명사는 본음대로 적는다. [붙임 1]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다만,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간단하게 정리하면 * 1. 'ㄴ' 받침이나, .. 2020. 5. 22.
[09]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 지양 지향 우리말 사용하기 지양하다 지향하다 지양하다와 지향하다의 표현은 일상 생활에서 친구들과 쓰기 보다는 보고서, 자기소개서, 논문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양과 지향은 서로 아예 다른 의미로 쓰이며 지양은 '피함' , '하지않음'의 뜻과 동일하다. 지향은 '추구하다' '선호하다'와 맥락에서 쓰인다. 정확한 정의를 알아보자 ! 지양 止揚 그칠 지, 날릴 양 발음 [ 지양 ] 1.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피함’, ‘하지 않음’으로 순화. 지향 志向 뜻 지, 향할 향 발음 [ 지향 ] 1.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함. 또는 그 방향이나 그쪽으로 쏠리는 의지. 보통은 지양하다 , 지향하다의 표현으로 쓰인다. 지양하다의 예시 다이어트를 위해 야식을 지양한다 남의 잘못만을.. 2020. 5. 19.